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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6주의 기간이 끝이 났다. 수업은 주 2회 3시간 정도일 뿐이었지만 학교도 전면 사이버 강의가 된 덕에 Full time처럼 이모저모 다양한 시도들을 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에 대한 기록을 꼼꼼히 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Pre 코스를 끝내고 Immersive에 들어가면서의 기록만큼은 미래의 나를 위해서라도 필요할 것 같다. 1. 내가 부딪혔던 문제들 초반 2-3주 동안에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신나서 들었던 것 같다. 산발적으로 흩어졌던 JS의 개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하고, 함수를 구현해 내는 즐거움은 오래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당연히 많은 어려움을 직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다른 것보다도 코드를 마주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감정 때..
0. 인생의 모토가 '나비효과'였던 적이 있었다. (최근에 '깡'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긴 하였지만) 17살 때 한 사건을 이후로 최근, 거의 작년까지의 나의 모토였다. 17살, 한 강연에서 강연자 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자신은 1년에 총 3명의 학생을 개인적으로 장학생으로 도와준다는 것이다. 대가는 돈이 아니라 자신이 성공한 20년 후에 자신과 똑같은 학생에게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퍼저나가면 나로 인한 작은 움직임으로 몇 제곱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나는 그 말이 너무 인상이 깊었다. 1. 그렇게 인상 깊게 남았던 이유는 이전부터 나도 그와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10대 초반, 너무도 사랑했던 외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리다는 이유..
0. 코딩을 시작한 이유 한 때 사람에게 너무 지쳤던 때가 있었다. 타인의 감정 하나하나가 절실히 느껴져서 매일이 신경과민이었던 때, 사람이 아닌 것과 마주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코딩이었다. 사실 사람이 싫어서 코딩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마음 먹은 것이 맞다. 사범대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 학생들, 학부모를 접했다. 당연히 나는 학습자인 학생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과외든, 봉사든, 아르바이트든, 혹은 대외활동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분명 학생에게 학습적인 혹은 환경적인 변화 포인트가 있고 이에 대한 시그널도 있었음에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놓친 것들이었다. 혹은 교육 공학적 측면에서 학생의 특성에 맞게 변형이 필요했음에도 나의 실력부족으로 대처가 미흡했던..